“좋아. 누나도 소중한 친구니까. 말이지.”
((친구보다는 협력자겠지 꼬마야.))
“…맞아. 서로를 이용하는 관계니까 불만은 가지지 말아줘.”
정말 정체를 숨길 생각이 있기는 한 건지 의심스러웠다. 차의 기어를 바꾸며 나는 엑셀을 힘차게 밟았다.
((뭐 어쨌든 좋아. 제대로 협력하지 않으면 너도 체포할 테니까.))
“나는 어린아이일 뿐인데?!”
((누나에겐 그런 게 안 통한단다~))
“아하하…”
‘역시 눈치 채고 있구나… 정체에 대해서 함구해주고 있는 걸 감사해야할지…걱정이라고 해야할지…’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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